게임 몰입도 끝판왕 | 게이밍 헤드셋 비교 & 추천

- Advertisement -

1. 게이밍 헤드셋과 일반 헤드폰은 어떤 점이 다른가?
2. 게이밍 헤드셋 체크포인트
3. 게이밍 헤드셋의 추천 브랜드
4. 게임용 헤드셋 추천 제품

게이밍 헤드셋과 일반 헤드폰은 어떤 점이 다른가?

게이밍 헤드셋, 그러니까 게임용 헤드셋과 일반 헤드폰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단순히 게임 중에 플레이어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마이크가 달려 있다고 게임용 헤드셋이라고 마케팅 할 순 없을겁니다.

우리가 듣는 소리 영역 중에서 고음역대가 있고 중 – 저 음역대가 있습니다. 가청 주파수라고 하는데 가장 저음이 20헤르츠 ~ 가장 고음역대가 20,000헤르츠입니다. 일반적인 스피커 (음악매니아가 아니라 우리가 흔히 구매하는 30만원 이하 가격대)의 경우 50헤르츠 정도부터 지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파수 측면에서, 일반 헤드폰은 가능한 많은 대역을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중저음 부분에 강점을 갖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게임은 액션, 폭발, 적군의 움직임 등등 높은 주파수보다 저 주파수 영역이 게임의 몰입을 높이기 때문에 게임용 헤드셋은 중-저 음역대가 강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음역대의 경우 드라이버 유닛 (스피커 진동을 통해 소리를 발생시키는 콘처럼 생긴 것을 드라이버라 합니다)이 절대적으로 커야합니다. 체격이 깡패라고 고 주파수 드라이버 (트위터라고도 합니다)의 경우 아주 작은 사이즈로 만들 수 있으나 저음역대는 드라이버 유닛이 너무 작으면 재현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게이밍 헤드셋 속에 있는 드라이버는 일반 헤드폰의 드라이버에 비해 큽니다. (40mm~50mm가 주류, 일반 헤드폰은 30mm ~), 드라이버의 크기가 일반용보다 크고 오버 이어 형태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무게가 더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체로 게이밍 헤드셋의 무게는 400g 정도가 됩니다 (일반 헤드폰은 200-300 사이 정도).

그리고 소리의 파장이 일반 헤드폰은 정수리 부분 쪽을 울린다면(라이브 공연 등) 게이밍 헤드셋은 귀를 중심으로 서라운드 형태로 파장을 형성 (실제로 게이밍 헤드셋은 서라운드가 일반적임) 하게 설계됩니다. 게임 자체가 3D이고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죠.

또 하나, 이어폰의 경우 오버 이어 (귀를 완전히 덮는)의 형태가 아닌 개방형 형태도 많습니다만, 게이밍 헤드셋은 전부 오버 이어 형태를 취하고 있고 귀를 덮는 압력 또한 강하며 무게도 무겁습니다. 이것도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함이죠.

통신에 있어서도 최근의 이어폰들은 블루투스 통신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게이밍 헤드셋의 경우 수신기(USB)가 필요한 2.4GHz 통신을 사용하는 제품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블루투스 & 2.4 양쪽 대응모델도 존재). 이것은 소리의 지연을 조금이라도 없게 하기 위함입니다. 소리의 지연은 게임의 반응과 직결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위와 같은 특성으로 인해서 일반 헤드폰/이어폰보다 게이밍 헤드셋은 음악감상용 헤드폰과 비교 시 음질이 더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게임이 아닌 음악감상 용도로 게이밍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장시간 착용 시 귀의 압박감이 상대적으로 크고 무게도 무겁기 때문에 비추입니다.

게이밍 헤드셋 체크포인트

7.1 서라운드

일반 – 게임용 헤드셋 구분에서 밝혔듯이 서라운드 기능이 중요합니다. 최신의 게임들은 7.1채널 서라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THX) 구입하고자 하는 헤드셋이 7.1 서라운드를 지원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물론 가상 서라운드죠). 진짜 서라운드가 되려면 물리적 스피커가 7개가 있어야 하니까요.

USB 사운드카드 여부

헤드셋과 USB 사운드 카드가 같이 있는 제품의 경우, 헤드셋의 USB를 통해 PC에 연결하면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퀄라이저, 가상 서라운드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본인의 PC 사운드카드가 조금 떨어지는 제품이라 할지라도 최대한 고음질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USB 사운드카드가 함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PC에서 세팅해 둔 이퀄라이저 세팅이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헤드셋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모두 PC 용이기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에서 본인이 원하는 음질을 조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장 USB 사운드카드 형태가 추천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드라이버의 크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게이밍 헤드셋 내부에 있는 드라이버는 일반용보다 큽니다(커야 합니다). 드라이버 크기가 클수록 저음역대를 보다 잘 표현하기 때문에 드라이버가 큰 제품을 택하는 쪽이 맞습니다.

게이밍 헤드셋의 추천 브랜드

레이저 Razer 게이밍 헤드셋

Razer는 게이밍 주변기기와 게이밍 노트북, 스피커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200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사람들이 경영진이지만 본사는 미국에 있습니다.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게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 받는 브랜드입니다.

레이저의 게임용 헤드셋에는 BLACKSHARK, KRAKEN 및 BARRACUDA 시리즈가 있으며 게임 음질에 집착한 제품(THX SPATIAL AUDIO 기능 지원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녹색의 삼각형 모양의 심볼은 삼두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전체 스펙 확인 : https://link.coupang.com/a/b8SvSj

커세어 CORSAIR 게이밍 헤드셋

커세어 (Corsair)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컴퓨터 주변기기 및 하드웨어 회사로 게이밍 전문업체로 시작한 회사가 아닙니다. 설립도 1994년도에 설립되었습니다.

DRAM 모듈, ATX 전원 공급 장치, USB 플래시 드라이브, 메모리 및 쿨링, 스피커, 헤드셋, 키보드 등을 포함한 컴퓨터를 위한 일련의 제품을 전체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회사며 조립생산은 대만에서 이루어집니다. 2014년부터는 키보드의 전설, 체리와 파트너십을 통해 체리의 신제품 스위치를 출시 후 일정 기간 동안 독점 공급 받고 있다고 합니다.

커세어의 게이밍 헤드셋 라인은 HS 라인과 VIRTUOSO 라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메인 라인이 Corsair HS 시리즈로 일반적인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고 VIRTUOSO 라인이 최고급 라인으로 가격대가 20만원이 넘어섭니다.

전체 스펙 확인 :https://link.coupang.com/a/b8SwX5

로지텍 게이밍 헤드셋

Logitech은 게임용 헤드셋, 키보드, 마우스 및 기타 게임 장치 전체를 제조 판매하는 글로벌 업체입니다. 대중적인 브랜드지만 프로게이머들도 선호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지텍의 게이밍 헤드셋은 G 시리즈와 PRO 시리즈 두 가지 라인이 있습니다. 로지텍답게 저렴한 보급형 모델부터 고급형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독자적인 LIGHTSPEED WIRELESS라는 무선 연결 방법이 있어서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을 지원합니다.

게임용 헤드셋 추천 제품

로지텍 7.1 서라운드 게이밍 헤드셋 G433

259g 무게로 게이밍 헤드셋으로는 가벼운 편입니다. 그래서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감이 덜한 모델이며 이어 패드는 메쉬 소재를 사용해서 땀이나 통기에도 강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심플합니다.

DTS Headphone:X 서라운드를 채용해서 7.1ch 가상 서라운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 부분은 게이머를 위한 채팅 애플리케이션 Discord 인증(Discord는 온라인 게임 커뮤니케이션의 유명한 사이트이자 커뮤니티)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제품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입문용, 가성비 게이밍 헤드셋으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전체 스펙 확인 :https://link.coupang.com/a/b8Sx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