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일본 애니메이션 21선

학생 때, 틈만 나면 만화방 가서 라면 주문하고, 느긋하게 만화를 보는 것이 취미였습니다. 슬램덩크, 드래곤 볼 등등 어릴 때 보던 만화들이 지금 생각하면 모두 일본만화, 일본 애니메이션들이죠.

일본 애니메이션 세계는 정말 넓고 장르도 다양해서 덕후가 아닌 이상은 최근 작품 중에서 무엇을 보면 재밌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국내 미개봉작품을 포함, 재미있고 유명세를 가진 작품들을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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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명작 일본 애니메이션 추천 랭킹

1위 진격의 거인

유명한 만화 진격의 거인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 1기~3기까지는 애니메이션 회사 WIT STUDIO가 제작했고 4기부터는 MAPPA라는 제작회사가 만들고 있습니다.

사람을 잡아먹는 거인이 지배하는 세계. 거인들로부터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거대한 벽을 세우고 그 안에서 살았습니다. 인류가 장벽 밖의 세상을 잊었을 무렵 주인공 엘렌은 가장 친한 친구인 알민과 함께 아직 보지 못한 밖의 세계로 나가는 것을 꿈꿨습니다.

어느 날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날, 50m의 벽을 넘어 초대형 거인이 갑자기 출현해서 평화가 깨지고 그 거인들을 대상으로 인간의 치열한 생존이 시작됩니다.

인간을 통째로 삼키는 등 잔인한 묘사가 많기 때문에 징그러운 것을 싫어하는 분은 비추천입니다만, 새로운 감각적인 통쾌함을 느끼기엔 충분한 명작입니다.

2위 바이올렛 에버가든

교토 애니메이션 대상 부문에서 첫 대상을 수상한 작품 바이올렛 에버가든. 특히 아름다운 배경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오랫동안 이어진 대륙간의 전쟁도 끝나고 다시 나라가 부흥의 조짐을 보일 무렵 싸우기 위한 도구로 살아온 한 명의 소녀가 있습니다. 감정을 가지지 않은 이 소녀의 이름이 바로 바이올렛 에버가든.

전투에서 상처를 입은 그녀는 병원 침대에서 깨어납니다. 윗사람인 길베르트 소령에게 편지로 상황을 보고하려고 하지만 전투에서 잃어버린 양팔 대신 붙인 의수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런 그녀에게 호진스가 방문하고 그녀를 마을 라이덴으로 데려갑니다. 그녀가 수행할 새로운 직업은 누군가의 마음을 말로 전달하는 자동 수기 인형이라는 일.

감정을 갖고 있지 않는 소녀가 편지를 대필하는 것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접하고 점점 사랑을 이해해 가는 스토리. 약간 여성 취향 애니메이션입니다만, 잔잔한 애잔한 애니메이션을 찾는다면 추천.

3위 Steins;Gate 슈타인스 게이트

원래 게임이 원작인 STEINS;GATE(슈타인스 게이트). 2010년 아키하바라를 무대로 나이는 대학생이지만 아직도 중2병을 가진 오카베는 곳곳에 슈퍼해커인 친구 달과 협력해 과거에 메일을 보낼 수 있는 타임머신을 완성시킵니다.

나비효과 같은 과거와의 통신으로 인해 변경된 세계관이 뒤죽박죽 섞이면서 꽤 재미있는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열혈 팬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초반에는 일상적인 씬이 계속되기 때문에 약간 단조롭지만 그것만 견디면 재미있는 스토리 전개가 진행됩니다. 운명을 바꾸려고 고뇌하는 오카베의 모습에 보는 우리도 동화될 수 있는 그런 스토리입니다.

4위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루슈

2006년 처음 방영된 애니메이션입니다. 벌써 15주년을 맞이하고 있네요.

근미래에 지하 자원을 둘러싸고 브리타니아 제국의 침략을 받아서 속국이 된 일본. Area 11이라는 명칭으로 바뀌어 일본인도 모두 일레븐이라고 불리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브리타니아인의 학교 애쉬포드 학원에 다니는 주인공 를루슈는 일본을 되찾는 테러리스트와의 전투에 휘말려버립니다.

본 애니메이션은 로봇물이긴 하나, 건담과 같이 로봇이 주인공은 아닙니다. 인간이 주인공이고 로봇은 일종의 수단으로만 등장하여 국가와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주인공의 인간미를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타격감 있는 액션이 없는 것은 아니니 로봇물을 좋아하신다면 감상을 추천합니다.

5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중학교 2학년 소녀 마도카는 어느날 이상한 꿈을 꿉니다. 막강한 적에 혼자서 싸움을 펼치고 있는 수수께끼의 소녀. 자신도 싸우기로 결심한 순간 꿈인 걸 깨달은 마도카는 다시 일어나 학교에 갑니다.

평소와 다를바 없는 일상. 한가지 다른 점은 꿈에서 본 소녀가 전학생으로 들어온 것인데 그녀의 이름은 아사미 호무라. 당황한 마도카에게 호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집니다.

마법소녀물이지만 동료를 잃는 슬픔, 운명과의 싸움 등 소녀들의 성장기를 대변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보면 좋을 작품입니다.

6위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2005년도 최초 방송된 작품으로 고전에 속합니다. 그러나 지금 봐도 세련된 카메라 워크와 미사일의 궤도, 그것을 회피하는 로봇의 움직임 등은 감탄이 나오는 작품으로 작화와 스토리 모두 높은 수준의 명작입니다.

14세의 소년 렌톤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특수로봇들이 격돌하는 사건을 목격하고 그 기체 안에서 나타난 것은 녹색 머리카락을 한 소녀 유레카. LFO 닐바슈의 정비를 의뢰하는 그녀에게, 렌톤은 한눈에 반하고 이 만남은 그들의 운명을 크게 바꿉니다.

작화에 대해 CG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고수하여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만, 손 맛이 주는 애니메이션의 정겨움에 타격감을 잘 표현한 작품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7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2021년도 작품으로 비교적 최근 작품입니다. 소재가 매우 독특합니다. 실존하는 일본 경주마들을 모델로 하여, 소녀들을 경주마처럼 훈련시킨다는 내용입니다.

꼬리와 귀가 있고 초인적인 주력을 가진 우마무스메 (우마는 말, 무스메는 딸이란 일본어)를 양육하는 트레센 학원에서는 레이스에 승리하기 위해 많은 우마무스메들이 날마다 트레이닝에 힘쓰고 있습니다. 무패의 삼관왕을 목표로 하는 토우카이 테오도 그 중 1명. 좋은 친구이자 라이벌이기도 한 메지로와 함께 서로의 꿈을 꾸고 대망의 트윙클 시리즈에 도전합니다.

소재는 특이하지만 경주마의 움직임을 분석한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경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름 우정과 뜨거운 인간미도 섞여 있는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8위 시로바코 SHIROBAKO

2014년 방송, 전체 24화 분량. 애니메이션 제작사 PAWORKS가 만든 일하는 소녀 시리즈 제 2탄으로 제작된 SHIROBAKO. 수많은 명작을 다룬 미즈시마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제목이기도 한 시로바코는 영상 업계에서 사용되는 흰 상자에 들어간 비디오 테이프를 말한다고 하네요.

무사시노 애니메이션 소속의 주인공 미야모리 아오이는 애니메이션 작품의 제작 진행을 담당하는 신입사원. 본 작품은 애니메이션 제작이라는 일에 몰두하는 주인공들의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직장인의 고뇌 초조함을 토로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미생처럼 보는 사람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어냅니다.

9위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대인기 러브코미디 만화 카구야 님은 말하게 하고 싶어~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치카와 치카 치카라는 뮤직비디오는 YouTube에서 약 3,000 만회가 재생되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본작품은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영화 포스터)

작품의 무대는 천재들이 모이는 학원. 학생회장인 시로가네 미유키와 부회장인 시노미야 카구야는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먼저 고백하지 못하는 자존심 강한 친구들. 이런 상태가 계속되는 와중에서 두 사람은 어떻게 하여 상대가 먼저 고백하게 만들 것인가를 연구합니다. 천재다운 두뇌전을 펼치는 두사람. 도대체 어느 쪽이 먼저 고백할까요? 심각하지 않고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러브코미디물입니다.

10위 마이 히어로 아카데미아

일본의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중인 호리코시 코헤이의 만화가 원작. 세계 발행 부수 6,500만부를 돌파!

인구의 약 80%가 ‘개성’이라는 초능력을 가진 세계. 그 개성을 악용하는 비란, 그 개성을 살려 사람들을 돕는 자는 히어로라고 부릅니다. 주인공인 이즈쿠는 히어로를 동경하는 소년이지만 그는 태어난 개성을 갖지 않는 무개성의 인간.

어느 날 주인공 이즈쿠는 귀가 도중 비란에 습격을 당합니다. 그런 그를 구한 것은 인기 No.1 히어로인 올마이트!. 이 둘의 우연한 만남이 이즈쿠의 운명을 크게 바꿉니다.

본작품은 아이도 어른도 즐길 수 있는 히어로 액션 배틀 애니메이션. 이주쿠의 히어로로서 성장을 다루는 작품으로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1위 귀멸의 칼날

주간 소년 점프에서 인기 최고의 작품 귀멸의 칼날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미려한 작화가 화제가 되어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흥행 수입이 약 517억엔(5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일본 영화 흥행에서도 손에 꼽을만큼 성공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무대는 다이쇼 시대의 일본. 사람을 먹는 악마가 존재하는 세계에서 주인공 탄지로는 숯을 팔아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집 주변에서 피의 냄새가 나는 것을 알고 가보니 그가 본 것은 죽어가는 가족의 모습.

유일하게 살아 남은 여동생이었지만 악마에 의해 악마로 변모해 버립니다. 과연 그는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귀신이 되어 버린 여동생을 살리기 위한 가족애와 동료애가 그려져 있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은 꼭 감상해 보세요. 귀멸의 칼날 시청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TV 애니 순서

• 귀멸의 칼날: 카마도 탄지로 입지편
• TV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유곽편)
• 귀멸의 칼날: 도공의 마을편

극장판 순서

• 남매의 연
• 아사쿠사편
• 장구 저택편
• 나타구모산편
• 주합회의·나비저택 편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12위 조조의 기묘한 모험

만화책 발행 부수가 1억부를 돌파한 기록적인 인기의 어드벤처 작품 조조의 기묘한 모험. 6부에 해당하는 작품부터는 Netflix가 전세계 독점을 하고 있습니다.

고대 멕시코에서 번영을 이룬 ​​태양의 백성 아즈텍. 그들이 가진 돌 가면에는 영원한 생명과 통치자의 힘을 준다는 무서운 전설이 있었습니다. 19세기 주인공 조나단(죠죠)은 어느 날 입양되어 집에 온 디오를 만난다. 죠죠에게 강한 혐오감을 드러내는 디오.

만화의 독특한 화풍을 충실히 재현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마다 주인공이 바뀌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교적 긴 이야기지만 주인공들의 능력이 많이 바뀌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장편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13위 모브사이코 100

100%가 되었을 때, “무언가”가 일어난다. 일본의 초능력 만화. 작가는 오리지널 《원펀맨》을 연재 중인 ONE. 가공할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스승 밑에서 불법으로 시급 300엔(한화 3000원)을 받고 알바를 하고 있는, 인기가 없어서 고민인 중2 소년 카게야마 시게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순수함을 가진 소년 카게야마 시게오. 외형 그대로 몹이라고 불리는 그지만 실은 굉장한 파워가 있는 초능력자. 영능력자 레오겐 신타카는 그런 그를 제자로 시급 300엔으로 고용합니다.

어느 날, 상담소에 1건의 의뢰가 들어오는데 그것은 유명한 심령 명소인 우물 터널의 령을 해치워 달라는 의뢰였습니다. 몹과 그의 고용주 레오겐, 그리고 심지어 등장하는 적 캐릭터들조차 재미있습니다.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14위 원펀맨

취미로 영웅질을 하고 있는, 취업활동이 잘 되지 않아 자포자기한 주인공 사이타마. 괴물로부터 아이를 구한 것을 계기로 히어로를 목표로 대머리가 될 정도로 격렬한 특훈을 거친 결과, 그는 어떤 적이라도 원 펀치로 물리치는 최강의 히어로로 변합니다.

압도적인 타격감과 곳곳에 볼 수 있는 개그신, 주인공 사이타마 외에도 개성 풍부한 영웅과 괴수들이 다수 등장합니다. 원펀치로 적을 물리치지만 과정이 재미 있고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매력입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작품.

15위 아인

불사의 신인류인 아인(亞人) 나가이 케이와 또 다른 아인이자 사이코패스 테러리스트인 악당 사토의 대결을 다룬 만화. 시리즈 발행 부수 540만부를 넘는 인기 만화 아인의 3D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17년 전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된 아인. 그것은 어떠한 사고, 신체 훼손에도 반드시 신체 다시 재생시켜 살아간다는 불사의 힘을 가진 인간. 전 세계에서 46명, 일본에서는 2명의 아인이 확인되고 있지만, 죽지 않으면 아인임을 모르기에 더 많은 아인이 숨어 있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고등학생 나가이 케이. 그는 어느 날 교통사고로 트럭에 받혀 죽지만 다시 살아나 일본에서 3번째 아인이 확인되었다는 소문과 함께 쫒기는 신세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무겁고 무서운 분위기가 있습니다만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러한 SF적 요소를 좋아하는 분들은 볼만한 작품입니다.

16위 하이큐!

배구선수 김연경도 유튜브에서 리뷰를 할만큼, 농구에서 슬램덩크가 있다면 배구에선 바로 이 작품, 하이큐!

몸집이 작은 소년 히나타 쇼요는 우연히도 배구경기 중계를 봅니다. 자신처럼 몸집이 작은 체형에도 불구하고 에이스 활약을 하는 히나타에 감동을 받게 되고 중학생이 된 그는 배구부에 들어갑니다.

스포츠 스토리의 뻔한 전개지만 제대로 감정이입해서 볼 수 있는 명작입니다. 해설이 나오니까 배구의 룰도 배우게 되죠. 슬램덩크 좋아하셨다면 하이큐!도 추천.

17위 케이온

제24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으로도 성공을 거둔 케이온!

벚꽃이 춤추는 봄, 여고생 나카요시는 친구 아키야마 미오를 데리고 경음악부를 견학합니다. 그러나, 경음악부는 부원이 0명! 4명이 되지 않으면 동아리가 없어지는 위기에서 나머지 친구들을 찾아냅니다.

여고생의 빛나는 청춘이 그려진 작품으로 4인 밴드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 일본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하지만 국내에서는 덕후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인식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18위 좀비랜드 사가

과거에 죽었던 소녀 및 아이돌들을 좀비로 되살려서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는 충격적인 설정의 이야기. 좀비×아이돌이라는 희한한 테마로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녹슨 관에서 깨어난 소녀 사쿠라. 자신에 관한 기억이 사라진 그녀 앞에 갑자기 좀비들이 나타납니다. 뛰쳐나와 경찰관을 만나 도움을 청하지만 경찰관도 겁먹은 모습으로 그녀를 향해 총을 쏩니다.

당황스런 상황에 거울을 보게 된 사쿠라. 거기에는 생기를 잃은 좀비 같은 자신의 얼굴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충격적 소재이긴 합니다만 개그 요소도 많고 노래와 댄스 품질도 좋은 작품입니다.

19위 노 게임 노 라이프

천재 게이머 형제들의 두뇌 배틀, 모든 게임에 강한 게이머 쿠우하쿠. 그의 앞에 어느 날 게임의 신이라 자신을 자칭하는 소년 테토가 나타납니다. 이제부터 이 두사람이 목숨을 건 게임을 시작합니다.

포커나 체스 등 현실에 있는 게임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지만 게임에만 있는 룰이 더해져 재밌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피의 저택이나 지니어스 시리즈를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이 작품 감상을 추천합니다.

20위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평범한 소년 스바루는 어느날 편의점에서 나오는 순간 이상한 판타지 세계에 들어오게 된다. 영화에서나 등장할만한 이상한 세계, 그 세계에서 은발의 소녀 에밀리아와 엮이게 된다.

시간을 되돌리는 사망회귀라는 능력을 가지게 된 17세의 소년 나나즈키 스바루와 이상한 세계에서 만난 에밀리아, 그리고 이 두사람이 비극적인 사건을 막기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고군분투를 하는 작품으로 환생이나 타임머신 같은 소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21위 좀 100 : 좀비가 되기까지 하고 싶은 100가지

주인공 아키라는 부푼 꿈을 안고 회사에 입사합니다. 매력적인 여사원, 모두 친절한 선배들의 환대를 받으며 출근일 기분 좋은 회식까지. 그러나 이 회사는 블랙 기업으로 매일 잔업에 휴일도 쉬지 못하는 근무환경으로 주인공 아키라는 심신이 지쳐가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파트 관리실 아저씨가 좀비로 변한 것을 시작으로 모든 사람들이 좀비가 된 세상을 맞이합니다. 정신없이 시내를 활보하며 평소 좋아하던 여사원 집을 방문했으나, 회사의 사장과 그 여사원도 좀비로 변해버렸습니다.

좀비들을 피해 도망치던 주인공은 순간 깨닫습니다! 아 내일부터는 출근 안 해도 되는구나! 라고. 그리고 편의점에서 노트와 펜을 습득, 본인도 좀비가 되기 전 버킷리스트 100개를 적기 시작합니다. 좀비물이면 약간 어둑어둑한 장르라 생각되지만 이 작품은 청춘 액션 활극으로 유쾌합니다! 특히 전형적인 일본 만화의 그림체는 유지하면서도 액션에서의 쾌감을 시원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몰입감도 좋은 유쾌한 작품으로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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