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알려진 플라우드 노트(PLAUD NOTE) AI 녹음기. “작고 얇아서 휴대하기 편하다”, “음질이 깨끗하다”, “텍스트변환이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만 “녹취 정확도가 좀 떨어진다”는 후기도 있어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플라우드노트의 장단점을 리뷰했습니다.
플라우드 노트란?

플라우드 노트 AI 녹음기는 ChatGPT-4o와 연동되는 제품입니다. OpenAI가 개발한 ‘Whisper’ 녹음 알고리즘을 활용해, 녹음부터 텍스트 변환, 요약까지 모두 AI가 처리하는 AI 녹음기라고 보면 됩니다. 마이크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서 거슬리는 소음을 제거하고 깨끗한 녹음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속 녹음 시간은 2시간 완충으로 30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25시간이었음). 64GB의 대용량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매일 2시간씩 녹음할 경우 최대 24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크기는 가로 85.6mm, 세로 54.1mm, 두께 3mm이며, 무게는 약 30g입니다. MagSafe를 지원해 스마트폰 뒷면에 부착해서 휴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색상은 블랙, 실버, 스타라이트 3종류가 있으며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본체
- Magsafe 부착 링
- 충전기
- Type-C 변환 포트
- 사용설명서

플라우드 노트의 장점
AI 기능이 풍부하고 좋다
풍부한 AI 기능은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아직 비슷한 제품이 많지 않습니다. ChatGPT 기반의 TTS 외에도, 요점을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요약 기능, 시각적으로 정리해주는 마인드맵 기능, AI 조언, 편집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녹음 관련 제품들은 AI 기능을 아예 탑재하지 않거나 녹음 기능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얇고 세련된 디자인
디자인도 일반적인 녹음기 형태와 달리 3mm 정도로 아주 얇고, 핸드폰 뒤에 붙이면 이것이 녹음기인지 아니면 모바일 배터리인지 잘 구분이 안될 정도로 핸드폰과 디자인 궁합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디자인이 가장 큰 장점인 거 같아요.

그리고 녹음기라는 것이 상대방이 있으면 아무래도 녹음을 하는 행위 자체가 망설여지는데 플라우드 노트는 녹음 버튼을 1초 정도 누르면 바로 녹음이 시작됩니다. 녹음이 시작되면 진동이 있어서 주머니에 넣은 상태로 녹음을 해도 녹음이 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들키지 않고 녹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장시간 배터리
배터리 지속 시간도 우수합니다. 실제로 완충을 한 상태로 녹음 모드가 꺼질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해 보니, 25시간 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양서에 있는 30시간보다는 5시간 정도 부족했지만, 저의 경우 25시간 동안 연속 녹음할 일은 없을테니 배터리 성능은 전혀 문제 없습니다.
음질
해외 리뷰어가 녹음된 음성 주파수 특성을 분석한 결과 남녀 목소리 모두 100~1,000Hz 대역이 잘 나왔다고 합니다.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려서 마치 전화 통화 음성처럼 선명했습니다. 녹음 음질도 훌륭한 수준입니다!
플라우드 노트 단점
녹취정확도
녹취의 정확도는 기대만큼 높지 않았습니다. 여러 사람이 대화한 5분간의 음성을 녹음해 본 결과, 원본 데이터와의 일치율이 약 90%정도였습니다. ‘녹취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후기처럼 정밀도가 다소 떨어져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간혹 문장 일부가 누락되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 연동이 필수
스마트폰이 없으면 재생이나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점. 플라우드 본체는 녹음만 가능한 단순한 제품이라 조작은 쉽지만, 녹음이 끝난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일반 녹음기의 경우 본체만으로 녹음, 재생, 데이터 관리가 모두 가능하지만 이 제품은 핸드폰 연계가 필수로 일반 녹음기로 생각해서 구매하면 안됩니다.
플라우드 앱을 깔아야 함
전용 앱 (PLAUD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접속은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녹음된 파일은 음성파일 형태로 앱에 리스트로 보이게 됩니다. 텍스트 변환을 하면 변환이 되는데, 이 때 만약 녹음된 언어가 2가지 이상일 경우 변환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용 앱을 단점으로 본 것은 최근에는 GPT나 제미나이 등의 텍스트 변환 기능이 상당하기 때문에 굳이 전용 앱을 설치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점에서입니다. 그냥 오디오 파일로만 떨어뜨려 주고, 대신 녹음의 정확도와 노이즈 캔슬링만 확실해도 문제가 없을텐데요.
월 텍스트 변환이 300분 이상이면 유료구독 필요
저처럼, 회의록 작성 등에 사용한다면 월 300분 이상까지 사용 안할거라서 유료 구독 필요 없으나, 전문직으로 300분 이상 변환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유료구독(Pro는 1,200분, Unlimited는 무제한)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플라우트 노트 AI 녹음기 장단점을 정리했습니다. 저처럼 일반 회사원이라면 유료 구독 없이, 스마트폰 뒤에 붙여서 버튼 클릭만으로 쉽게 녹음하고, 또 GPT로 우수한 텍스트 변환까지 해주니까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녹음기처럼 생기지 않아서 주변인들의 시선이나 심리적 부담 없이 사용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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